성북구, ‘쉿! 아기가 코~ 자고 있어요’ 차량용 스티커·현관 문걸이 제작·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출산 가정에 ‘쉿! 아기가 코~ 자요’ 차량용 스티커와 현관문 걸이를 제작·배포해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생아의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17~20시간으로 이는 면역력을 높이고 육체적·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성인과 달리 신생아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작은 소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한번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


▲성북구가 신생아의 건강한 수면을 돕고 이웃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 ‘쉿! 아기가 코~ 자요’ 현관문 걸이

▲성북구가 신생아의 건강한 수면을 돕고 이웃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 ‘쉿! 아기가 코~ 자요’ 현관문 걸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때문에 각 출산가정에서는 초인종 소리와 자동차 경적 등을 차단하기 위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에는 이웃과 마찰을 빗기도 한다.

이에 성북구는 신생아의 건강한 수면을 돕고 이웃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쉿! 아기가 코~ 자요’ 차량용 스티커와 현관문 걸이를 제작, 출산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스티커를 통해 이웃에 신생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전상희(33. 돈암동)씨는 “복도를 뛰어다니던 아이에게 옆집에 아기가 놀라서 깨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으며 다른 이웃도 소음을 내지 않기 위해 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아이가 이제 막 백일이 지난 정경숙(31. 월곡동)씨는 “‘아기가 코~ 자요’ 현관문 걸이를 걸고 나서는 초인종 대신 문자로 도착을 알려주는 택배기사님 등 여러 모로 이웃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출산가정에 필요한 것을 섬세하게 지원하는 구의 노력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과 더불어 건강한 수면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용품을 지원, 출산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기와 엄마가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D

스티커와 현관문 걸이는 삼성화재 성북구청점의 후원으로 제작해 예산을 절약했으며 각 주민센터의 출생신고 창구에 비치해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 건강관리과 ☎920-1927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