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닝 6570억·삼성디스플레이 5666억·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973억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코닝정밀소재(이하 삼성코닝)이 지난해 순이익 전액에 달하는 금액을 현금 배당했다. LCD 시장 악화로 인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1%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순이익 전액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나선 것이다.


1일 삼성코닝의 2012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코닝은 지난해 매출 3조2452억원, 영업이익 3조2452억원, 순이익 1조35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대비 매출은 2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8.6%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41.2%가 급감했다.

LCD 패널 시장이 공급 과잉 현상을 유지하며 기판유리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당금 만큼은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코닝은 미국 코닝(49.4%), 삼성디스플레이(42.6%),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7.32%), 우리사주(0.08%)의 지분으로 주주 구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2년 삼성코닝은 중간배당으로 1조100억원, 기말배당 3200억원 등 총 1조3300억원을 배당했다. 주주별로는 미국 코닝 6570억원, 삼성디스플레이 5666억원, 홍석현 회장이 973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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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은 지난 2010년에는 3조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지난 2011년에도 1조8200억원을 배당했다.


삼성코닝은 전체 순이익의 99%에 달하는 금액을 현금배당 했지만 추가 투자 등 회사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코닝은 2012년 기준 현금 보유액이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사내 유보금도 총 6조4000억원을 갖고 있어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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