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유관부처 한목소리 내야"
"각 부서 업무보고는 정책의 틀과 기조에 관한 것"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8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특정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유관 부처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포함한 각 부서의 업무보고는 정책의 틀과 기조에 관한 것"이라면서 "모든 정책은 대내외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한 단계나 시간표로 특정 시기에 어떤 일을 한다고 규정하는 것은 부정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장관은 전날 업무보고를 함께 한 외교부와 통일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비핵화 프로세스 등의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다음달 2일 시작되는 본인의 방미는 한미 정상회담의 긴밀한 준비가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리 장관이 다음달 중순 방한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행정부뿐만 아니라 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새 정부의 생각을 알리는 것이 충실한 사전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4강 외교와 관련해 윤 장관은 출발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도 영유권 분쟁, 과거사 문제 등이 놓여있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특히 첫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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