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국가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전년 동기에 비해 3.2% 올랐으며 도매물가상승률(PPI)는 1.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시장에서는 중국의 2월 CPI가 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1월 중국의 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 2% 올랐었다.

지난 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올해 물가상승률 억제치를 3.5%로 설정했다. 지난해 목표치가 4%인 점을 감안하면 물가 억제에 고삐를 쥐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원 총리는 부동상 및 임금 상승 문제와 함께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완화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지난달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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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음력으로 서는 춘절(설)에 따라 왜곡되는 현상을 보여왔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언급했다. 올해 춘절은 2월 이었지만, 지난해 춘절은 1월 이었기 때문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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