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 없었나?" 한국GM, 2월 판매 5만8574대···전년比 7%↓
내수 9973대, 수출 4만8601대 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이 지난 2월 한달간 국내외에 총 5만8574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가량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신차 트랙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에서도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GM은 지난 2월 내수 9973대, 수출 4만8601대 등 5만8574대(CKD 제외)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 전월 대비 12.8% 줄어든 규모다. 한국GM 관계자는 "설 연휴로 인한 적은 영업일수와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할 때, 견실한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2월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었다. 지난달 한국GM이 야심차게 소형 SUV인 트랙스를 선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표다. 트랙스는 2월 한달간 637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말리부가 전년, 전월 대비 20~30%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올해 말 단종되는 다마스, 라보 등 경상용차의 판매실적도 전월 대비 30% 이상 줄었다.
2월 수출판매는 전년 대비 7.7%, 전월 대비 15% 감소하며 5만대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GM은 2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0만7174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월 9만2299대 대비 16.1% 증가한 규모다. CKD 수출은 전월 대비로도 27.5%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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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쿠시 오로라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3월부터 신형 캡티바와 트랙스 등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의 본격적인 판매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기념한 고객사은 ‘첫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과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 등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한국GM의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6521대(내수 2만741대, 수출 10만5780대, CKD제외)로, 전년 동기 12만5001대 대비 1.2% 증가했다. CKD 수출누계는 총 19만1200대로 전년 동기 18만4040대 대비 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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