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34만4000건..큰폭 감소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23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2만2000건 감소한 34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6만건보다 더 감소한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 36만1750건에서 35만5000건으로 줄었다.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 건수도 307만4000명으로 전주 316만5000명보다 감소해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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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민주·공화 양당이 장기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3월1일부로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가 발동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기업들은 그 이후를 내다보며 고용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2주일전 미국 동북부에 내린 눈폭풍과 '대통령의 날' 휴일로 인한 일시적 고용경색이 해소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케빈 커민스 U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전체적인 성장세는 여전히 완만한 수준이지만 고용시장에서는 더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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