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금융그룹이 고객과 상생하는 '희망나눔' 활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와관련 사회공헌사업인 '경제금융교육'의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7일 "현재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1박2일 캠프 참가대상을 청소년과 노년층으로도 넓힐 계획"이라며 "기존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체험형 과정으로 바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캠프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금융지주에서 맡아 진행한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경제금융캠프에는 약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제금융캠프는 기존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던 것에서 탈피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지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상생과 동반이 사회적 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인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기관으로서 특성화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금융고객들의 권익 향상과 보호 체계도 꾸준하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