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세뱃돈 어떻게 굴릴까?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설날이면 어른들에게는 부담스럽지만 어린이들에게는 기대되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주는 세뱃돈이 그것. 그렇다면 세뱃돈을 목돈으로 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해를 맞이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세배로 손에 목돈을 쥐게 된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IBK기업은행이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하는 '부자되는 새해적금'은 최고 연 3.2%를 제공한다. 만 20세 미만 고객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 연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인 3월 말까지만 수시입출금 통장 '참 똑똑한 A+ 통장'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고 연 4.3%(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율은 예치기간이 1일~30일인 경우 연 0.1%(세전), 31일~91일에 4.3%(세전), 92일 이후 기간에는 연 2.5%(세전)의 기간별 이율을 적용한다.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의 나이가 어리다면 그 나이에 맞춰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한은행의 만 12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설이나 추석처럼 특별한 날에 돈을 넣으면 연 0.1%포인트 보너스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는 연 2.8%로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연 3.4%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에는 '하나 꿈나무 적금'이 있다. 이 상품은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실제 이 대학에 합격하면 2.0%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또, 1년 안에 10회 돈을 부으면 '저축왕'이란 이름으로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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