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7일(한국시간) 최경주가 '찰리 바틀렛 상'의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2007년 최경주재단을 설립한 뒤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최경주는 2005년 PGA투어 크라이슬러 우승 직후 9만 달러(약 1억원)를 미국 한인교회에 기부했고, 2009년에는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역시 9만 달러를 내놨다.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이후에도 미국 남동부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위해 20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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