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증가세, 골프장 늘어 홀당 평균 입장객은 감소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6일 지난해 골프장을 이용한 연인원이 2860만명에 이르러 2011년 대비 6.3%가 늘었다고 전했다. 2년 연속 증가세다. 회원제는 227개소에 연간 1707만명이 입장해 전년대비 1.7% 증가에 그쳤지만 대중제는 1152만명이 들어 무려 13.9%나 성장했다.
홀당 입장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4543명이나 됐다. 제주도는 2473명으로 가장 적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인, 허가가 끝난 곳 가운데 건설 중인 골프장은 64개소로 회원제가 22개, 대중제가 42개소다. 미착공 골프장도 44개소나 된다. 모두 개장할 경우 18홀로 환산하면 전국에 564개가 돼 현재 451개보다 113개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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