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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탄'에 출근 대란.. 서울 도로 7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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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탄'에 출근 대란.. 서울 도로 7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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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국적으로 대설경보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까지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현실화됐다.

4일 기상청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현재 적설량은 ▲의정부 23㎝ ▲서울 16.5㎝ ▲인천 14.4㎝ ▲수원 9.2㎝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다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지방에서 눈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폭설로 인해 출근긴 시민들은 눈 쌓인 보도 대신 차도를 이용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또 서울에서는 7개 도로(북악산길, 인왕산길, 감사원길, 청담대교 수서방향, 개운산길, 남산관광길·삼청동길)가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인천은 2개 지역(강화 고비고개·전득이고개), 경기 2개소(남양주 사산리고개, 비금리고개) 등이 통제 중이다. 또 의정부 경전철은 운행이 중단됐다가 일부 운행이 재개된 상황이다.

이에 각 지자체 등은 전국적으로 3517개 노선에 인력 1만8447명, 장비 3665대, 제설재 1만5574t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는 소통이 원활한 편이지만 사고 발생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일산방향 42km 의정부 인근에서 화물차 관련 사고처리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253km 지점 서청주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 확인 중이다. 청원상주고속도로 상주방향 분의1터널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해 현재 처리중이다.
도로 교통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대 지하철을 32편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인 집중배차 시간이 오전 7시부터 9시30분으로 30분 연장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은 1시간 늦춰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대부분 지방에서 눈이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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