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출입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MOU 체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아시아여성대학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터십'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환 수은 행장,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총장.

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아시아여성대학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터십'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환 수은 행장,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총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에 적극 나선다.

수은은 지난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아시아여성대학(Asian University for Women)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턴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가 총장으로 재직 중인 아시아여성대학은 2008년 방글라데시 치타공에 설립, 14개국 400여 명의 개발도상국 여학생을 선발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아시아여성대학생 3명이 수은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이들은 유상차관(EDCF)의 국가별 전략 수립과 수혜국가의 경제발전 기여현황 등을 배우고, 국내 산업시찰과 한국문화 체험, 그리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의 만남도 갖는다.
이에 따른 소요경비 2500여만원은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 수은이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후원한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이번 인턴쉽은 아시아여성대학생들이 한국의 유상차관(EDCF) 업무를 배워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초석을 다지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아시아여성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셰리 블레어 총장은 "이번 인턴십을 계기로 수은과 아시아여성대학이 서로 협력해 아시아여성대학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한다면 머지않아 세계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여성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씨앗' 후원예산으로 50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2% 늘어난 규모로, 특히 다문화·탈북 가정에 대한 후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