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dBrain 기술협력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구축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러시아 국고청장과 우리나라의 dBrain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Brain은 세입, 예산편성·집행·결산 등 재정활동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이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4월 러시아의 시스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dBrain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이후 진행돼왔다. 러시아측의 요청으로 MOU가 체결된 만큼 재정부는 실무적인 기술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재정정보시스템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정부 뿐 아니라 민간기업 차원에서의 협력도 같이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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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정향우 재정정보과장은 "G8 국가와 최초로 맺은 기술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개정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라 시스템 구축운영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정부가 앞장서서 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국은 28~29일 양일 간 실무자회의를 열고 ▲재정업무 프로세스 분석 ▲現 재정정보시스템 진단 및 개선방안 ▲개별 시스템 간 연계 방안 도출 등을 논의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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