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그린카]지경부 장관상,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해외완성차에 친환경 부품 수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그린카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현대자동차 유럽연구소장과 국내연구소 주요부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전 사장은 그동안 친환경기술을 비롯한 미래 신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릫기술의 모비스릮로 변신을 주도해왔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현대모비스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역시 강화해 국내자동차산업 발전은 물론 해외완성차로의 부품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지능형안전차량 기술과 친환경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독자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핵심부품은 첨단 제동장치(MEB), LED 헤드램프, 전자식 조향장치(MDPS) 등으로, 전 사장의 진두지휘하에 개발됐다는 게 공통점이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핵심부품 사업 진출을 통한 선도적인 경쟁력 확보도 전 사장이 공들이는 부문이다. 현대모비스는 대표적으로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와 통합패키지모듈(IPM)을 생산하고 있다. 구동모터는 기존 일반차량의 엔진 역할을 분담하고 IPM은 전기모터 및 배터리 제어기능은 물론 배터리 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들 부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부품 중에서 기능 기여도 부분에서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부품이다.
더불어 위해물질 유발을 억제하는 제품 개발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트렌드도 선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동차부품 소재의 재활용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2003년에 국내 최초로 TPU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동차부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고 운전석모듈 부분의 크래시패드 등의 표면처리를 유성에서 수성으로 바꿔 톨루엔 아세톤 등 유해물질은 30%, 포름알데히드는 40% 감소 효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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