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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등 이천소재 기업 신증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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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 무촌리 일대 하이트진로 등 5개 업체들의 공장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500억 원 이상의 추가투자와 500여개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경기도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천시가 요청한 이천시 무촌지구 33만2,664㎡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245-3번지 일원에 입지한 (주)하이트진로 등 5개 회사의 신증축 등 개발여건이 마련돼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발전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1970년대부터 공장이 입지해 과거 준농림지역 건폐율 등을 적용 받았으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녹지지역으로 편입돼 공장 신축 및 증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공동위는 이에 따라 이 지역을 용도지역에서 공업지역으로 바꾸고, 건폐율과 용적률도 각각 60%, 150%로 수정 조정의결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로 이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주)하이트진로 ▲(주)팔도 ▲(주)금비 ▲(주)PRK-임페리얼 ▲(주)대신기업 등 5개 기업이 총 557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5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사음2구역을 결정 고시했고, 이번에 무촌지구와 더불어 가좌리 일원의 1개 지구의 토지이용규제 완화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이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천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정비계획 등 각종 규제로 위축된 도내 시군의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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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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