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동 우리이앤엘 대표 "기술력으로 올 매출 20%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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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조명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성장 20%를 이루겠다."


다음달 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우리이앤엘의 이학동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우리이앤엘은 모바일 휴대폰, 태블릿 PC, 노트북, 모니터, TV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LED 패키지 및 모듈 제품을 개발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이앤엘은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이앤엘은 지난 50여년간 조명사업을 진행해온 우리조명그룹 계열사로 우리바이오 우리바이오 close 증권정보 082850 KOSDAQ 현재가 1,960 전일대비 75 등락률 -3.69% 거래량 304,938 전일가 2,035 2026.05.15 15:01 기준 관련기사 우리그린사이언스 '디지털트윈 기반 약용작물 생산 플랫폼 상용화' 국책과제 선정 우리그린사이언스, 복합 리포좀 제조 특허 등록 우리그린사이언스, 비타민 함유 리포좀 제조 특허 등록…"채내 흡수율 극대화" 의 자회사다. 따라서 그룹 간 수직계열화를 통해 기술 노하우 및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광속성능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디스플레이 광원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와 선행 과제를 공동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광속 성능은 LED 패키지 한 개에서 나오는 빛의 양을 일컫는다.


우리이앤엘은 최적의 광 추출 효율 패키지 설계기술, 고신뢰성 고반사 기술, 고균일도 색 배합 기술 등 다양한 LED 설계 기술과 소재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OLED에 대항할 프리미엄 모니터ㆍTV용 고색재현 백색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노트북에만 적용되던 제품이 이제는 모니터, 태블릿PC LED TV 등으로도 확대 적용된다"며 "덕분에 최근 3년간 매년 130%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이엔엘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010년 816억원에서 2011년 2562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3ㆍ4분기에는 전년 매출액을 넘어선 389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2012년은 매출액 5100억여원, 올해는 6100억원 정도를 예상하는 셈이다.


앞으로 우리이앤엘을 성장시킬 원동력은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중ㆍ대형 LED TV 패키지시장이다. 고객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 중국 BOE사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세트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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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달부터 가동예정인 베트남 현지 공장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베트남 임금은 국내 임금의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하반기 후공정 라인까지만 구축돼 있었던 베트남 공장에 전공정 라인을 갖춰 본사공장 생산물량 을 옮겨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 완공 후에는 현재보다 5000만개가 증가해 총 2억500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이앤엘은 오는 17~18일 수요예측과 24~25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4900~57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90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441억~513억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베트남 공장 설비투자에 약 200억원, 120억원은 부채상환에 쓸 예정이다.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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