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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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의 아스날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직접 나서 임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앙리는 아스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369경기에서 226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 불스로 이적했지만, 아스날 클럽 통산 최다 골 기록은 여전히 그의 몫이다.

35세로 다소 많은 나이에도 기량은 건재하다. 지난 시즌 MLS에서 27경기 1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아스날로 단기 임대돼 7경기에 출전,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이에 올해도 MLS 비시즌기를 활용해 아스날이 앙리를 임대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시즌 초 아스날이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린 것도 앙리의 임대설을 부추겼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2일(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1-1 무)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앙리는 경기에 뛸 준비가 안 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휴가에서 돌아왔기에 현재로선 임대 영입하기 적합하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가운데 위험을 감수할 순 없다는 뜻. 더불어 "그는 (아스날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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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재차 앙리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 말에 "없다"라고 답해 포기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앞서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뉴캐슬전에서 시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가 많은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팀은 이미 두 명의 훌륭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했다"라며 앙리의 임대 영입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드러낸 바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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