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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레스 도우미로 월콧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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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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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첼시가 뒤늦게 시오 월콧(아스날) 쟁탈전에 뛰어들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선' '데일리 미러' 등은 14일(한국 시간) 첼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월콧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라파 베니테즈 첼시 감독은 예전부터 월콧의 기량을 높이 평가해왔다. 특히 그가 빠른 스피드로 페르난도 토레스를 지원해줄 적임자라 판단하고 있다. 월콧의 바람대로 그를 중앙 공격수로 사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더군다나 또 다른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리버풀 이적을 준비 중에 있어 더더욱 월콧이 필요한 상황이다.

월콧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첼시의 자금력으로는 문제없는 금액. 그가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는 6월까지 기다릴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아스날도 그를 지키기 힘든 상황이다. 월콧은 최근 아스날이 제시한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월콧은 보스만룰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전 내로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그는 여름 전까지 새로운 팀을 물색할 계획이며,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의 계약금에 9만 파운드의 주급(약 1억 6천만 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 선수 보강을 천명한 상태다. 그만큼 자금 확보도 필요한 상황. 결국 아스날로선 이적료 한 푼 없이 월콧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바엔, 한 푼이라더 더 챙겨야 하는 셈이다.

한편 첼시의 등장으로 월콧 영입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첼시의 3파전 양상이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팀 내 주전경쟁에서 밀린 루이스 나니를 월콧과 맞바꾸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오랜 기간 월콧에 관심을 둬왔던 리버풀로선 울상을 지을 만하다. 무엇보다 리버풀은 첼시나 맨유와 달리 내년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입 경쟁에서 절대 불리한 상황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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