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노인의 장수 비결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 최고령 노인의 장수 비결은 타고난 좋은 유전자와 어린 시절 피했던 질병 등 복합적인 요인 덕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노인인 일본의 기무라 지로에몬(115세) 씨는 지금도 방문객들을 따뜻한 미소로 맞이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
그가 아직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그의 젊은 시절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깎았던 결핵과 폐렴 등 유행병을 피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큰 병에 걸리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손녀 며느리 에이코 기무라 씨는 말했다.
에이코 기무라 씨는 기무라 할아버지가 몇 년 전까지 일본 전통 씨름인 스모의 동작을 따라 하고 하루에 신문도 두 개나 볼 정도로 건강했다고 덧붙였다.
기무라 할아버지의 좋은 유전자도 심장병과 암 등 고령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질병들을 피하는 원인이라고 과학자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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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유전자의 생물학적인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것은 비전염성 질병의 범람을 막고 향후 20년 동안 세계적으로 47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보스턴 대학교 내 뉴잉글랜드 100세 연구소의 토마스 펄스 소장은 "장수에 필요한 적합한 요인들의 조합은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같다"며 "기무라 할아버지의 유전자들은 세포들이 노화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때로는 그에게 좋지 않은 유전자 변이도 보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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