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산악협회는 헤르조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93세.
그는 정계 진출 이후 프랑스 체육부 장관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계와 체육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등정기를 담은 책 '안나푸르나'는 세계적으로 1천200만권 가까이 팔렸다.
라슈날은 과거 헤르조그가 유명세에 눈이 멀어 등정 과정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과장했다고 폭로했으며, 친딸 펠리시테는 최근 펴낸 소설에서 그를 성폭행을 일삼은 난봉꾼이자 무책임한 부모로 묘사해 파문이 일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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