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발표 실업률,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 기록…초강력 태풍 '샌디' 영향 미미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1월 실업률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인 7.7%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비농업부분 신규 취업자수도 14만6000명 증가해 기존 조사치(8만명)를 크게 넘어섰다. 샌디가 고용지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민간부문 취업자수도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1월 미국의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14만7000명으로 집계, 전문가 예상치(9만명) 대비 5만7000명 많았다.
한편 미국의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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