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5일(현지시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성인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가 클린턴 장관의 차기 대권 도전을 지지했다. 반대 의견은 37%에 그쳤다.
클린턴 장관의 업무수행 평가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8%가 긍정적(부정적 22%)이라고 밝혔으며, 인기도 조사에서도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66%(비호감 28%)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뉴욕 시에나대학이 지난달 26~29일 클린턴 장관의 '지역구'인 뉴욕주유권자 82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 장관은 75%의 지지율을 기록, 버락 오바마 대통령(62%)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55%) 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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