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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中 제조업 지표 호조..WTI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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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중국 제조업 지표의 호조 등으로 국제유가는 3일 (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8센트(0.2%) 오른 배럴당 89.0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중국의 11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5로 예상치인 50.4를 상회했다. 이는 13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전월의 49.5를 웃도는 것이다.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위기감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시리아에서는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새 정착촌 건설 문제로 팔레스타인과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49.5를 기록, 10월의 51.7에 비해 낮아졌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1.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0.41달러(0.37%) 떨어진 배럴당 110.82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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