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 김장나누기 행사 ~훈훈한 정 전달
전남 보성군 복내면사무소 청우회 봉사단(단장 이상규)은 지난 9월 복내면 봉천리 휴경지 650여㎡에 배추, 무, 갓 등을 파종해 500여 폭의 배추와 무, 갓을 수확 지난달 28일 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에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회원 30여명은 4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거주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 소외계층 등 50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상규 복내 면장은 “올해는 가뭄으로 배추가 잘 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잘 커준 배추를 보니 비록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봉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는 “ ‘사랑의 김장 담궈 드리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모범단체이다”면서 “복내면에서도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만전을 기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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