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장조사회사인 컴스코어는 28일 보고서에서 올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작년 같은 날보다 17% 증가한 것이며, 지금까지 하루 최고 인터넷 쇼핑액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액은 12억5000만달러였다.
컨설팅 기관 채널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아마존이 42%, 이베이가 55%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각 업체별 성장률도 기록적이었다.
매출 성장은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들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IBM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에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몰 접속한 구매자는 1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것이고 이들의 구매 액수도 지난해보다 두배로 늘어났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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