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는 온라인 매장을 중심으로한 대대적인 할인이 이뤄지는 날이다.
IBM은 이날 디지털애널러틱스벤치마크 블로그에 "모든 징후가 올해 사이버 먼데이 가 성공적이라고 예고한다"며 "쇼핑객들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넷 쇼핑에 나섰다"고 밝혔다.
IBM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소매업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고객의 수가 전년에 비해 21% 늘었고 모바일 기기로 직접 물품을 구입한 고객도 11% 증가했다.
IBM은 블로그에서 "여전한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애플이 사이버 먼데이의 최대 승자 자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폰 관련 트래픽은 8.3% 늘었고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트래픽은 각각 6.7%, 5.9%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사업체 콤스코어 역시 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콤스코어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인 26일 미국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15억달러를 지출하면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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