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증강현실 앱 활용한 신개념 옥외광고 선보여
SK텔레콤은 11월 말부터 오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일반 광고를 동영상 광고로 연결해 보여주는 광고를 종로, 신촌, 양평동에 위치한 건물과 을지로 지하 보도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광고에 활용된 오라즈마 기법은 영국 오토노미(Autonomy)사에서 개발해 지난해 출시한 이후 100여개 국가에서 3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첨단 증강현실 앱이다.
영화, 유통, 패션, 스포츠, 자동차, 가전제품, 출판 등을 포함한 1만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가지고 있어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툴로써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 증강현실 앱이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ICT 기업으로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또 다른 미디어의 가능성으로 보고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앞서 나가는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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