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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WBC 출전 이상무…모리와키 감독 배려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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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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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오릭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청신호 켜졌다.

일본 스포츠닛폰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은 이대호의 WBC 출전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한국대표팀의 중심선수다. 출전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WBC를 치르며 자연스럽게 시즌을 준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지난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WBC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로 함께 포함된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스토브리그 내 클리블랜드를 떠날 것으로 보여 내년 시즌 준비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추신수와 달리 이대호는 다시 한 번 대표팀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년 부임 첫 해를 맞는 모리아키 감독이 우려 대신 굳은 신뢰를 드러내 합류에 별다른 걸림돌이 없다. 본인의 출전 의지도 강한 편이다.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선수회가 불참을 결의했을 당시 스포니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일본 선수들의 불참 소식을 잘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일본이 불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제무대에서 또 한 번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그의 바람대로 일본 프로야구선수회는 불참 결의를 철회, 일본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WBC에 출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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