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구단은 나이트, 헤켄과의 2013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14일 발표했다. 재계약은 예견된 수순이다. 앞서 염경엽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내년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라며 재계약을 시사했다.
정규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8을 남긴 헤켄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8만 달러 등 총 31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헤켄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선발로 제 역할을 다 하겠다”며 “올 시즌 느낀 몇 가지 단점을 보완한다면 내년 시즌 더 좋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각각 미국 캘리포니아와 미시건의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 중인 두 선수는 내년 1월 애리조나 전지훈련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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