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시험이 세계 두 번째,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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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텍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한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증 실명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첫 시술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는 분당차병원 안과 송원경 교수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12명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해 12개월 간 관찰한다. 임상1상과 2a상이 동시에 진행된다. 종료까지는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황반변성은 중심 시력 상실후 실명에 이르는 질병으로 50세 이상 노인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현재 루센티스와 비쥬다인 등 2가지 치료제가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ACT사에 이은 세계 두 번째 배아줄기세포 활용 임상시험이다. 차바이오 측은 ACT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지난 5월 식약청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앞선 지난해 4월 승인을 받은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은 환자모집이 더뎌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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