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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5일부터 보졸레누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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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CU(씨유, 구 훼미리마트)'가 15일부터 보졸레누보를 판매한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남부의 보졸레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11월 세 번째 주 목요일에 출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CU의 올해 보졸레누보는 가격과 패키지 2가지 포인트에 차별화를 뒀다. 1만6500원으로 10년 중 최저가로 판매된다. 경기불황 속 알뜰 소비트렌드에 맞춰 2~3병의 패키지형 판매 대신 제품 한 병에 품격과 실속을 동시에 담았다.

보졸레누보의 패키지는 유리병이 아니라 PET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PET용기는 유리병을 제조하는 공정 대비 CO2 발생이 현격히 적고 재활용 회수율도 매우 높아 환경친화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CU는 보졸레누보 출시를 맞아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보졸레누보 구매 영수증에 나와 있는 행운번호 16자리를 CU홈페이지(http://www.bgfcu.com)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10만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재선 CU 주류 MD는 "전 세대에 걸쳐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10월까지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2.9%나 올랐다"며 "동절기는 최고 와인 성수기인만큼 보졸레누보 출시와 함께 크리스마스까지 그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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