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약1.08㎞구간
류스타거리 조성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확산시키고 다양화와 지속성을 도모, 강남을 한류 관광 구심점으로 만들기 위해 강남구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한류스타거리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을 상징성, 유지관리, 접근성에 최적의 장소인 한류스타거리 시작점인 SM엔터테인먼트 앞에 설치한다.
2단계는 한류스타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거리미관을 저해하는 간판 정비 후 미디어 월을 설치하고 인포메이션 폴(미디어폴)과 바닥 핸드프린팅 등 가로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3단계는 관광정보센터와 연계한 의료관광서비스 안내 등 한류스타거리 컨텐츠를 확대하는 단계로 관광정보센터와 한류스타거리 사이 동선의 결절점에 인포메이션 폴과 공중데크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컨텐츠 인프라를 구축한다.
최근 싸이 ‘강남스타일’로 인해 강남구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돼 해외 주요 방송사 촬영 요청과 강남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류열풍이 관광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라도 한류스타거리 조성은 더욱 시기 적절한 관광사업이 아닐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한류스타거리 조성은 현재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여러 규제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1000만 관광객을 눈앞에 둔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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