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8월 이후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된 ELS를 기준으로 지난 8월 공모 ELS 판매량 782억9000만원 중 월지급식 ELS의 판매량은 156억으로 19.9%에 머물렀지만 9월 들어서는 전체 960억 중 486억으로 50%를, 10월에는 1025억 중 673억으로 65.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주 판매됐던 월지급식 ELS 7645회도 발행한도 50억을 모두 채우며 청약률 100%를 달성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월지급식 ELS 7693회를 포함한 ELS 8종을 판매한다. 월지급식 ELS 7693회는 KOSPI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월수익지급조건은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0%이상이면 매월 0.7%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100%이상(3, 6개월), 95%이상(9, 12개월), 90%이상(15, 18개월), 85%이상(21, 24개월), 80%이상(27, 30, 33, 36개월)이며 두 기초자산이 45% 초과하락 하지 않으면 만기에 원금을 지급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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