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요사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에 머물며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에 "정부는 환율의 수준보다 변동성과 속도에 유의한다"면서 "환율은 다른 나라와 상대적인 관점에서 비교를 해봐야 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최근 유럽연합(EU)에서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등에 금융거래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지만 영국 등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는데다 EU의 거래세는 경기부양의 재원 마련을 위한 성격이 강하다"면서 "국내에서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 일정을 앞당길 생각은 없다"고 답변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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