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12.62포인트(2.39%) 내린 515.60을 기록 중이다.
주요 업종들도 일제히 하락세인 가운데 인터넷(-6.65%), 오락문화(-5.63%),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이 4~6%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파라다이스(-8,54%), 다음(-11.40%), 에스엠(-8.21%), 씨젠(-7.66%), 위메이드(-5.04%) 등이 급락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레저·엔터테인먼트, 필수소비재 등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진 가운데 코스피 대형주로의 이동이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코스닥의 출렁임은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소형주 시장에 신용매수세가 몰리는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신용잔고율 상위 종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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