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여성 기업인들이 개발한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편리한 기능성까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해누리(hae-nuri.com)는 감잎추출물 등을 재료로 사용한 감물헤어칼라크림 '드반시'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감잎, 홍삼, 블루베리, 칡, 천년초 등의 추출물로 만들어 두피자극을 진정시키고 염색 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이앰그린(jmgreen.co.kr)의 냉동 주방 용기 '알알이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오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양념용기, 이유식용기, 얼음용기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이알(www.jrn.co.kr)은 마늘을 이용한 천연접착제를 개발해 출시했다. 자체 항균력을 보유하고 있어 별도의 방부제 처리가 필요 없으며 일부 곰팡이 균에 대한 항곰팡이 효과를 통해 무독성, 친환경적고 접착력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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