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에서 발간되는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 샌프라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인공 태닝이 실제 피부암과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행된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 연구를 이끈 캘리포니아대 피부병학부 엘레니 리노스 박사는 특히 이번 연구에서 인공 태닝이 25세 이하에서 기저세포암 발병율 높인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선 태닝 기구가 비흑색종 피부암 증가와 연관이 있는지는 다뤄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인공 태닝이 유행하면서 피부암 발병을 높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피부암재단 보고서를 보면 비흑색종 피부암은 1992년에서 2006년새 77% 증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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