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최근 금융당국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07802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82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12,223
전일가
4,820
2024.04.25 15:1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클릭 e종목]"삼성생명 목표주가 9% 상향‥투자의견 '보유'"나신평, 'LS그룹 편입' 이베스트證에 신용등급 유지
close
테헤란PB센터 과장 A씨가 지난해 9월 2일부터 올해 6월 19일 기간중 위탁자 B씨로부터 4억5000만원 상당의 주식 매매를 수탁하면서 총 92건의 주문기록을 보관ㆍ유지하지 않는 사실을 적발하고 A씨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영업에 관한 자료 중 주문기록, 매매명세 등 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의 매매 관련 자료를 10년간 기록ㆍ유지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문기록 유지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증권사는 리딩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0034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730
전일대비
10
등락률
+0.37%
거래량
121,729
전일가
2,720
2024.04.25 15:11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말도 많고 탈도 많은 CFD…증권사들은 왜 서비스 재개하나유안타증권, 최대주주가 4946주 장내 매수
close
, NH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0012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380
전일대비
15
등락률
-0.34%
거래량
557,376
전일가
4,395
2024.04.25 15:11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유진투자증권, 연말까지 국내 및 해외주식 이벤트[단독]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스트롱 YTN 만들 것"[금통위poll]①韓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인하는 내년 3분기
close
,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
0166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160
전일대비
25
등락률
+0.60%
거래량
7,847
전일가
4,135
2024.04.25 15:11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금통위poll]①韓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인하는 내년 3분기[금통위poll]①韓 '5연속' 동결…연내 금리인하 기대 낮다
close
, 현대증권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0015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67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3%
거래량
24,489
전일가
8,690
2024.04.25 15:11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35% ↓[금통위poll]①韓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인하는 내년 3분기현대차, 600억원 규모 현대차증권 MMT 매수
close
, 애플투자증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0059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89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45%
거래량
654,526
전일가
11,720
2024.04.25 15:11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29% 늘렸다…삼성전자는 4%↑금감원,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 위해 증권사 소집
close
, KDB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0068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380
전일대비
50
등락률
+0.68%
거래량
177,974
전일가
7,330
2024.04.25 15:11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금융위, 5월 ATS 세부내용 발표금감원,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 위해 증권사 소집"증권업 1분기 호실적 예상…PF 비용 크게 완화"
close
등이다. 이 가운데 동양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2회에 걸쳐 같은 항목으로 제재 조치가 내려졌다.
주문기록 유지는 증권사가 취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주문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 또는 피해를 일부러 은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는 "영업점 직원 개인이 깜빡했거나 과욕에서 비롯된 사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모두를 통제할 수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실제 제재를 받은 사건 모두 기록이 누락된 거래 금액은 많아야 수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 직원이 마음만 먹는다면 이 금액은 수십억~수백억원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데, 만약 이럴 경우 대규모 피해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한 직원의 거래로 증권사 자체가 문을 닫는 외국의 사례가 한국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위반 사항에 대해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가 경미한 수준인 '주의'에 불과하다는 점도 도덕적 부정행위가 지속되는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본 의무에 대해 좀 더 강력한 조치가 이뤄져야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더 큰 부정을 일으킬 수 있지만 제재 수위가 높지 않아서인지 부정행위를 한 직원이나 증권사 모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