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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야심찬 목표 "4년내 年판매량 6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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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계연도 글로벌 판매량 350만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혼다 자동차가 4년 내에 현재 판매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린다는 계획을 잡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는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해 2017년 회계연도(2017년 3월 마감)가 끝나는 시점에 연간 판매량을 최소 600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혼다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000만대, 인도·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300만대를 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지난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선진국 시장에서 200만대, 신흥시장에서 1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토 다카노부 최고경영자(CEO)는 '피트', '브리오' 등이 이같은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토 CEO는 "우리에게는 매우 큰 판매 목표이고 이 목표를 공개해야 하느냐에 대해 논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를 이해하면서 일하지 않으면 특별한 사업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야심찬 목표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토 대표는 특히 목표 달성 여부가 피트 시리즈에 대해 달려있음을 강조하며 피트 시리즈가 전 세계 어떤 지역에서든 분명 핵심 제품이 될 것이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피트 시리즈는 내년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후 2년간 전 세계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리오는 지난해 인도와 태국 등지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는 또 2017년 회계연도 말까지 오토바이 판매량도 250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는 이번주 초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현지 5개 자동차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5개 공장 모두 가동이 재개됐지만 일부 공장 시설이 파손돼 풀 가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토 CEO는 별 영향이 없도록 확실히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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