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바크하우스 주중 미 대사관 대변인은 게리 로크를 태운 미 대사관 관용차가 전날 대사관으로 들어오던 중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미 대사관의 캐딜락 리무진에는 미국 성조기가 달려 있었다고 미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차량 주변에 있던 20여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차량이 손상되는 것을 목격했다고도 덧붙였다. 일부 중국인들은 중국 국기를 들고 있었다.
수백명의 중국인들은 지난 15일부터 주중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방침을 비판해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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