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함정의 탄도미사일 추적 거리 크게 확대 기대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만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어 중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2006년 설치된 레이더는 아오모리현 사리키에 있으며 두 번째 레이더의 위치는 아직 정결정되지 않았다.
일본 영토안에 X-밴드 레이더가 설치됨으로써 동일 시스템을 탑재하고 미사일 방어 임무를 띠고 있는 미해군 순양함과 구축함들의 탐지거리가 크게 넓혀질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어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 레이더가 중국 견제용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패네타 장관은 이번주 중 북경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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