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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블랙박스 얘기하자 '정준길'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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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안철수 불출마 협박ㆍ종용' 파문의 당사자인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와 기존의 설명대로 자신의 차량에서 전화통화한 게 아니라 택시에서 전화통화를 했다고 12일 시인했다.

정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적으로 차량을 운전하면서 태섭이와 통화했다고 거짓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전 위원은 또 "당시 상황을 복기해보니, 그날(4일)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 광진을 선거사무실에 차량을 세워둔 것으로 착각하고 사무소로 갔다가 다시 집으로 와서 차량을몰고 여의도로 갔다"며 "사무실을 오가면서 도합 2번 택시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위원은 이어 "결국 4일 오전 8시4분께 제 차량을 몰고 아파트를 떠난 것을 확인했다"며 "그러다 보니 태섭이와의 통화도 차량을 운전하면서 한 것으로 생각했다"며 해명했다.

정 전 위원은 금 변호사가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협박ㆍ종용 의혹을 폭로한 직후 해명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일 아침 제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이동하다가 친구인 금 변호사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는 취지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정 전 위원을 태웠고 금 변호사와의 통화로 추정되는 대화를 들었다는 택시기사 이모씨가 언론과 잇따라 접촉하며 이런 사실을 증언했다.

이씨는 인터뷰에서 '당시 통화가 친구사이 대화로는 들리지 않았다' '안 원장이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는 말을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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