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적으로 차량을 운전하면서 태섭이와 통화했다고 거짓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전 위원은 이어 "결국 4일 오전 8시4분께 제 차량을 몰고 아파트를 떠난 것을 확인했다"며 "그러다 보니 태섭이와의 통화도 차량을 운전하면서 한 것으로 생각했다"며 해명했다.
정 전 위원은 금 변호사가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협박ㆍ종용 의혹을 폭로한 직후 해명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일 아침 제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이동하다가 친구인 금 변호사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는 취지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씨는 인터뷰에서 '당시 통화가 친구사이 대화로는 들리지 않았다' '안 원장이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는 말을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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