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현대건설이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 은 1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과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의 완공식을 가졌다.
'다문화 카페'와 '샬롬장터'에서는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의 기존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법적 자문뿐 아니라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임신·출산 관련 교육 ▲능력개발 교육 ▲가정생활 상담 활동 ▲경제적 자립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문화 카페는 경제활동을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사회 진출 때 시행착오를 방지하는 인턴교육의 거점인 동시에 그 자체로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브랜드 숍으로 활용된다. 샬롬장터는 한국어 습득과 직업개발 교육, 취미교양 교육 등을 받으며 직접 제작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직업교육의 장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그동안 임직원 급여끝전으로 ▲필리핀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 지원(1억원) ▲중증 장애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9000만원) ▲저소득층 축구동아리 지원(8000만원) ▲태풍 및 수해 피해가구 재해성금 기탁(6000만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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