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무한도전'이 다시한번 주말 시청률의 제왕임을 증명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전국시청률은 14.4%(AGB닐슨 기준)였다. 지난 주(1일)보다 1.6%포인트 오른 수치다. 방송사 노조 파업으로 반년간 불방됐다가 지난 7월말 방송재개한 이후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무한도전'에선 하와이행 티켓을 놓고 멤버간 심리전이 치열했던 '니가 가라 하와이' 마지막편과 여기서 패배한 멤버들의 벌칙 수행기 '약속한 대로'편이 방송됐다.
'니가 가라 하와이'편의 마지막 관문인 '업앤다운(UP&DOWN)' 미션에서 멤버들은 1에서 100까지 숫자 중 최후의 생존자로 꼽힌 노홍철이 쓴 숫자를 맞혀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미션에서 패배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약속한 대로' 편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북경스타일'과 '무도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북경스타일'은 중국 베이징으로 가서 벌칙을 수행했으나 '무도스타일'을 독도에서 찍으려던 팀은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일산 MBC에서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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