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KDB다이렉트의 하이정기예금ㆍ자유적금ㆍ수시입출금 등 다이렉트 상품 3종이 유치한 예수금은 모두 4조2930억원에 달한다.
당초 금리 인하로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산은의 고금리 정책이 고객에게 어필하면서 여전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로 산은은 지난달 1일부터 하이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4.3~4.5%에서 연 4.05~4.25%로 낮췄다.
산은측은 이같은 추세라면 2015년까지의 목표인 10조원 돌파가 조기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