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고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증시가 큰폭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통화정책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단 결과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강보합 마감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일본 최대 건설장비 제조업체 코마츠는 3.53% 주저앉았다. 중국과 미국의 연이은 제조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닛산 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 하면서 1.90% 주저앉았다.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도 각각 0.97%, 0.93%씩 밀렸다.
상반기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주부전력은 2.36%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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