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이 유럽 통합 강화를 위한 새로운 업무그룹을 만들 것이란 소식에 유로존 리스크가 상당부분 줄었으나 미국 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는 중이다. 여전히 중국의 기업실적 악화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날 상품 가격 하락과 엔,달러 강세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건설장비 업체 코마츠는 중국 경기 불황에 1.3% 하락 중이다. 간사이 전력은 공공 사업 부문의 평가가 크레딧 스위스에 의해 강등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일대비 0.09% 상승한 2057.58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04% 하락한 2227.28을 기록 중이다.
왕 웨이웅 절상증권 투자전략가는 "실적이 예상보다 더 나쁠 수 있고 이같은 흐름이 3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저평가로 인한 주식 매각 후 기술적인 반등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현재 -0.95%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3%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