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지 ‘더 힐(The Hill)’이 발표한 ‘가장 부유한 의원 50인’에 따르면 매콜 의원은 지난해 2억9050만달러(약 3280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2년 연속 최고 부자 의원 자리를 유지했다. 이중 대부분은 그의 부인이 라디오방송 ‘클리어채널 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한 장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원들이 공개하는 재산내역에는 부동산 등이 의무신고대상에서 빠지기에 이를 감안하면 이들 의원의 실제 자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의원들이 31명으로 19명인 민주당보다 많았으며 하원의원이 31명으로 상원 소속 의원보다 많았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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