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까지 울려퍼지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싸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SF자이언츠의 경기에 참석, 4만3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에 맞춰 '떼춤(군무)'을 췄다.
전주가 들리자 신기한 듯 잠시 머쓱한 표정을 짓던 싸이는 전광판에 자신의 얼굴이 등장하자 이내 코믹한 표정으로 돌변, 열정적인 '말춤'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관중들은 인종과 언어를 너머 '강남 스타일'을 떼창(여럿이 같은 노래를 동시에 부르는 것)했으며 '말춤'을 제대로 소화한 현지인들의 모습 또한 전광판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한편 싸이는 지난 15일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공동 작업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LA로 출국했으며 현재 LA에 체류하며 에이전시 및 음반 관계자들과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