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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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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서산 여대생 자살에 '이석민피자' 홈피 마비
충남 서산지역의 한 피자가게 아르바이트 여대생이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네티즌들이 가해자 안모(37)씨의 '신상털기'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현재 온라인에는 가해자 실명과 가해자와 가족들 사진, 해당 피자가게 상호명인 '이석민피자'가 거론되고 있으며 "얼마나 무섭고 서러웠을까"(@_hj**), "중형이 내려졌으면 합니다"(@mak**), "이석민피자는 무슨 죄람"(어**) 등 강한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10분께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여대생 이모(23)씨가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휴대전화에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가게 사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 협박이 무서워 내키지 않았지만 함께 모텔에 가서 관계를 갖게 됐다"는 내용의 유서가 남겨 있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8일 피자가게 사장 안모(37)씨로부터 수석동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밝혀내고 안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 박근혜, 봉하마을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박 후보는 대선후보로서의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봉하마을로 향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루고 계신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참배를 드릴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 후 오후 4시께 권양숙 여사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추구했던 상대를 인정하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네티즌들은 "이런 생쑈를 봤나"(@let**), "전두환이 광주 망월동에 간다는 것과 똑같다"(@you**), "범인은 현장을 다시 찾는 법"(@inn**) 등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샤넬 이름 썼다가…" 어느 단란주점의 최후
경기도 성남의 유흥주점 '샤넬 비즈니스 클럽'이 명품브랜드 샤넬의 명성을 손상했다는 이유로 1000만원을 손해배상하게 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는 샤넬이 "부정경쟁행위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황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샤넬 본사의 사라 프랑수아 퐁세 대표는 "황씨가 샤넬의 표지를 부정적인 이미지의 서비스에 사용해 기존의 좋은 가치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1986년에 이미 대법원이 'CHANEL'은 사회통념상 객관적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저명한 상표"라고 인정한 판례가 있으므로 "유흥주점 영업이나 광고를 통해 'CHANEL'과 '샤넬' 상표를 사용한 황씨의 행위는 본사 고유의 식별력이나 명성을 손상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피고 황씨는 샤넬 측의 소 제기에 사실상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재판은 무변론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법상 피고가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구의 원인이 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보고 법원의 무변론 판결을 인정한다.

◆ 싸이, 美메이저리그서 '강남스타일' 깜짝공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까지 울려퍼지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싸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SF자이언츠의 경기에 참석, 4만3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에 맞춰 '떼춤(군무)'을 췄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다저스타디움을 깜짝 방문한 싸이는 5회초 자이언츠의 공격이 끝난 후 진행된 댄스 타임에서 '강남 스타일'이 울려 퍼지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춤을 췄다. 이에 관중들 또한 열광, '강남스타일'을 떼창하며 '말춤'을 따라했다. LA다저스 경기의 댄스 타임은 전 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댄스곡들만 선정해 트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다"(@bla**), "앗 사랑해요 싸군!"(@sso**), "강제 해외 진출 돋네요"(@com**)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강병규, 트위터에 또다시 심경글 "이변태를…"
배우 이병헌(42)이 방송인 강병규(40)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강병규가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20일 오후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홍길동인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 뵨태를 변태라 못부르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에이펙스? 무슨 신인그룹인지 알았네 왜 김앤장을 안썼을까? 변호사새X 진짜 싸가지 없구만. 피고인은 뭐? 어쩌구 어째? 무죄추정의원칙도 안배우고 무슨 공부한거야"라며 "이번엔 잘 안될걸?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날 이병헌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펙스가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기 때문. 에이펙스는 "강병규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허위사실을 유포, 이병헌에게 차마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줌과 동시에 명예를 심하게 훼손했다"고 고소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트위터에는 "강병규는 좋은데 이병헌은 싫다"(@dud**), "강병규는 진짜 언론플레이에 희생된 걸로밖에 안보인다"(@sai**), "강병규가 저러는덴 이유가 있었네"(@yen**) 등 '강병규 동정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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